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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트는 모비데이즈의 Max The Creative에서 발표를 진행해주신 유브갓픽쳐스의 발표 내용 그리고 저의 생각을 기반으로 정리하고 합한 내용입니다.

 

 

브랜드 세계관

세계관(世界觀)이란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한자 그대로 세계를 보는 관점입니다.

앞에 브랜드가 붙는다면 브랜드라는 세계를 보는 관점이 되고,

바꿔 말하자면 브랜드가 보이고자 하는 관점이 됩니다.

 

세계관이란 것은 말 그대로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관점이란 단 하나로만 이뤄져있지 않고,

각자 다양한 가치로 이뤄진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의 총합이 세계관입니다.

브랜드 세계관은 브랜드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이 뭉쳐진 세계관이죠.

이러한 브랜드 세계관은 결국 브랜드의 생각입니다.

 

<생물이 아닌 브랜드가 생각을 갖는 것이 과연 중요할까?>라는 질문보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브랜드 세계관을 잘 구축한다면 무엇이 좋을까요?

CC. Crowd of people vector created by pch.vector

브랜드 세계관은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에 중심이 되어줍니다.

세계관을 이루는 관점들에 의거해서 일관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고,

이러한 방향으로 지속해 나가게되면 브랜드와 그 세계관은 더욱 확고하게 될 것 입니다.

 

간혹 광고를 보다 보면 하나의 브랜드가 여러 이야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의구심이 들거나, 무언가 불편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로고 등의 브랜드를 나타내는 것이 없다면 새로운 브랜드로 느낄지도 모르죠.

결국 브랜드에서 일관된 메시지, 행동 등을 전달하는 것은 몹시 중요합니다.

그 기준점이 되는 것이 브랜드 세계관입니다.

 

브랜드 세계관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가?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한 팁은 3가지를 해야합니다.

바로철학스토리,비주얼이죠.

 

철학

철학은 브랜드나 서비스를 초기 기획한 사람을 찾아가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크게는 초기에 런칭을 진행한 CEO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제작의 초기 기획의도>를 구구절절 들을 수 있겠죠.

 

하지만 만날 시간이 없거나, 기획의도가 바래저 찾기 힘들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러면시대,유저,제품 이라는 세 가지의 관점을 생각해야합니다.

 

 

 

시대 사이드의 화두

 : 현재 혹은 당시 시대에 대해서 우리 브랜드가 갖고 있는 관점과 생각은 어떤 것이 있는가?

 

유저 사이드의 화두

 : 삶의 가치에 대한 생각과 관점은 무엇이 있는가?

 

브랜드 사이드의 화두

 : 제품에 대한 생각과 관점은 무엇이 있는가?

 

이게 무슨 말인지 알기 어렵지만

다행히 유브갓픽쳐스의 금정현 대표님이 너무 쉽게 예시를 들어주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자전거 브랜드의 세계관을 생각한다고 했을 때,

시대의 화두로는 엔데믹 시대에 대한 관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저 사이드에서는 건강함에 대한 관점을 생각할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브랜드 사이드에서 도심형 자전거를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관점의 교집합이 철학에 대한 관점이 됩니다.

 

e.g. 코로나 펜데믹은 사람들의 활동을 제한해 건강을 챙기지 못했기에 이제는 도심형 자전거로 일상의 건강을 찾길 도와준다.

해당 예시가 명확한 건 아니지만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스토리

스토리는 철학을 수립하는 것보다 더욱 쉽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설정한 철학과 그 반대되는 상황에 대한 설정을 통해서

브랜드 메시지를 구성하면 스토리가 될 수 있습니다.

 

e.g.

코로나 펜데믹은 우리의 활동을 제한하고, 일상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앗아갔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언제나 어디서든 건강을 되찾고자 희망해 도심형 자전거를 만들게 됐습니다.

이제는 일상 속에서 건강을 찾고 다시금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때 입니다.

 

스토리는 항상 하나로만 나아가지는 않습니다.

상황에 대한, 삶에 대한, 제품에 대한 관점이 추가될 수록 스토리 또한 추가될 수 있습니다.

 

비주얼

비주얼은 스토리를 공간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이미 스토리를 표현했다면 공간에 대한 단서는 충분히 생겼습니다.

철학이 완성되는 공간을 만들 수도 있고,

완전히 극단적인 상황을 통해서 공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 브랜드라면 건강함을 절대 얻지 못할 사회를 설정할 수도 있고,

코로나 펜데믹이 더욱 심각해진 상황일 수도 있겠죠.

 

 

각 관점에서 철학을 수립하고, 메시지를 구성하고, 비주얼을 정하면

브랜드 세계관의 기초적인 가이드가 설립됩니다.

 

브랜드 세계관을 설립했다면 이젠 활동할 때

브랜드 세계관은 앞서 말한 것처럼 중심이 되어주는 존재입니다.

이제 우리는 중심을 얻었으니, 그 중심에 맞춰서 행동하면 됩니다.

 

자전거 브랜드가 일상의 건강을 말했으니,

일상의 건강을 위한 행동과 선택들을 일관적으로 하면 됩니다.

그러한 선택을 계속해서 하게 되면 브랜드 세계관은 더욱 강력해질 거고,

강력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추가되는 관점에 맞춰 점차 확장되겠죠.

 

이해를 더 쉽게 하기 위해서 사이먼 사이넥의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컨셉에 대해서도 명확히 생각해본다면 브랜드 세계관에 대한 내용이 더 쉽게 이해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포스트는 모비데이즈의 Max The Creative에서 발표를 진행해주신 유브갓픽쳐스의 발표 내용 그리고 저의 생각을 기반으로 정리하고 합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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